[NBC-1TV 박승훈 기자]6.25전쟁 60주년 서울수복기념 국군의날 행사가 28일 오전 국내외 참전용사와 참전국 정부대표(장관급), 주한 외교단, 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뜰에서 엄수됐다.
6.25전쟁60주년기념사업회(위원장 이홍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UN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헌신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또 행사에 참여한 참전국(8개국 350여 명) 군악대는 기념식 후 국군 및 각국의 참전용사들과 시내 퍼레이드를 펼쳐 연도에선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9.28 서울수복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게 한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순국 장병과 유엔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