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아덴만 여명 작전' 도중 총상을 입고 오만에서 치료를 받아온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29일 오후 10시30분 환자이송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석 선장을 태운 전용기는 이날 오전 11시37분(한국시간) 오만 살랄라공항에서 이륙했으며 의료진은 비행 중에도 석 선장에게 안정제와 수면제를 투여하며 수면 상태를 유지시켰다.
석 선장의 건강상태는 오만 살랄라 공항에서 탑승할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고 공항에 나온 이희원 대통령 안보가 전했다. 석 선장은 도착즉시 대기중인 앰뷸런스에 옮겨져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후송 되었으며 정밀검진을 실시한 뒤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