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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훈처, 2014년 9월의 독립운동가에 나월환 선생 선정

2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학술강연회 개최 예정...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대장 및 한국광복군 제5지대장으로 활약한 나월환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29일 밝혔다.

1912년 10월 14일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상해 중국중앙육군군관학교 졸업 후 중국 헌병학교 및 군관학교 교수를 거쳐 중국군 헌병장교로 복무하였다.

1939년 11월에 아나키즘에 참여한 인사들과 한국청년전지공작대를 결성하여 일본군 점령지역 내 한인청년들을 대상으로 선전․심리전을 전개하였으며, 중국군민을 대상으로 한 연극공연으로 한․중 공동 항일 유대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선생은 일부 대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41년 1월 1일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대원을 이끌고 한국광복군 제5지대로 합류하여 초모․선전․첩보․유격전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일본군 점령지역 내에 반일사상을 고취시켜 한인청년을 모집함으로써 광복군의 인적토대를 확충시켰다.

또한 한국청년훈련반을 운영해 모집된 한인청년을 정예병사로 훈련시킨 결과 공작대 결성 당시 28명이던 대원수를 1940년 말에 1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확대시켰다, 그러나 전지공작대의 광복군 편입 과정에서 생긴 대원들과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선생은 1942년 3월 1일 짧은 생을 마감했다.

국가보훈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생의 뜻을 기려 9월 24일(수) 오후 2시에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9월 한 달간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기획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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