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코트디부아르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공식 방한한 알라산 드라만 와타라(Alassane Dramane Ouattara)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림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현충원을 참배한 와타라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방명록에 서명한 후 현충문 귀빈실에서 티 타임을 갖고 청와대로 이동했다.
와타라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제, 개발협력, 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경제 분야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 개최는 박근혜 정부가 작년 우간다 및 모잠비크 대통령 등 아프리카 정상을 첫 번째 외빈으로 접수하고, 지난 9월 23일 제69차 유엔총회 계기 개최된 한-우간다 정상회담에 이은 것으로,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아프리카 외교’ 노력의 일환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 우리의 첫 수교국으로서 지난 1961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 들어 코트디부아르 고위급 인사의 방한이 활발해 지고 있다.
와타라 대통령은 IMF 부총재 재직시절과 자신의 대통령 당선 과정에서 가졌던 한국 및 한국인에 대해 좋은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 단기간에 고도의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이룩한 모범국가인 한국과의 관계심화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