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코트디부아르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공식 방한한 알라산 드라만 와타라(Alassane Dramane Ouattara) 대통령이 9일 서울 세종로 경복궁을 방문해 우리 문화에 대한 감동을 나타냈다.
오전 10시께 영추문을 통해 경복궁에 도착한 와타라 대통령은 미리 대기 중이던 강재수 경복궁관리소장의 영접을 받으며 “이 곳이 가장 큰 궁이라고 들었는데, 이 곳에 오게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은 또 근정전에서 문화해설자가 “경복궁의 중심에는 근정전이 있으며 한양 도시 계획의 출발점이 이곳“이라고 설명하자 ”긍전전에서 마지막 까지 살았던 분들은 언제까지 살았나?‘며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어 물을 주제로 한 수중 정원 경회루에 도착한 대통령은 “당시의 인물들이 물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며 “연못이 인공적으로 만든건가 원래 있었나... 이곳에서 아직도 연회를 하느냐... 너무나 아름답다 경치가 좋다.”며 감동을 자아냈다.
경복궁 관람을 마친 와타라 대통령은 출국을 위해 바로 서울공항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