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방한 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10알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평가하고 교역·투자와 에너지·자원 인프라·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북핵·북한 문제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 대상국으로 1991년 독립 이후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고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설립을 주도하는 등 비핵화에 앞장서 오면서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와 공조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방한중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는 등 공식 및 비공식 방한 일정을 소화한 후 11일 출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