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보루트 파호르(Borut Pahor)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16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파호르 대통령은 예정 시간보다 20여 분 빨리 도착해 공항에서 저녁 식사 후 KTX 편으로 평창으로 이동해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비롯해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자국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슬로베니아 포스토냐 출신인 파호르 대통령은 2000년 4월 국회의장을 역임, 2004년 8월 유럽의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그후 2008년 11월 총리 직을 거쳐 2012년 12월 2일에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작년 11월 12일에는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