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영국 맨체스터에서 ‘2022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이 현지시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지난 8월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각 체급 최대 32명의 선수가 초청되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주최국 영국은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된다.
61개국에서 난민 팀 포함 총 256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는 남자는 -58kg 배준서(강화군청), -68kg 진호준(수원시청), -80kg 박우혁(한체대)이 출전하고 여자는 -49kg 심재영(춘천시청), -49kg 강보라(영천시청), -57kg 이아름(고양시청), -57kg 김유진(한국체대), -67kg 김잔디(삼성에스원)가 출전한다.
지난 6월 올림픽 랭킹 중하위원 선수들에게 그랑프리 본선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개최된 ‘무주 월드 태권도 챌린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 선수들 또한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남자 -58kg 박태준(한성고), -68kg 서강은(경희대), -80kg 서건우(한체대), -80kg 남궁환(한국가스공사), +80kg 강연호(수원시청)가 출전하고 여자 -49kg 이예지(경희대), -67kg 곽민주(2 서울체고)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각 체급 랭킹 1위와 2위인 M-58kg 장준과 W+67kg 이다빈은 10월 12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이어 바로 열리는 이번 맨체스터 그랑프리 대회는 참가하지 않고 11월 13일부터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집중할 예정이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WT 홈페이지 (www.worldtaekwondo.org)와 유튜브 (www.youtube.com/user/worldtaekwondo)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