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구본환 기자] 24일 열린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13개 국가 올림픽 위원회(NOC)에서 총 14명의 태권도 선수가 자국 국기를 들고 개막식에 참석했다.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역사적인 개막식은 COVID-19 안전 조치로 관객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성과 계기가 훼손되지는 않았다. 
14명의 자국을 대표하는 기수를 통해 태권도의 폭넓은 인기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태권도가 얼마나 잘 정착되어 있는지를 반영했다. 
기수 중에는 중국의 리우 올림픽과 두 번의 세계 챔피언인 슈아이 자오, 코트디브아르 첫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 세이크 살라 시세, 가봉의 기록적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앤서니 오바메와 통가의 피타 타우파토푸아 등이 자국을 대표한 태권도 선수들이다. 
태권도 기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여자
•	아제르바이잔 파리다 아지조바Farida Azizova 
•	우즈베키스탄 니골라 투르선쿨로바 Nigora Tursunkulova 
•	이집트 헤다야 와흐바 Hedaya Wahba 
•	통가 말리아 파세카 Malia Paseka 
•	온두라스 파올라 라미레즈 Paola Avila Ramirez
•	요르단 줄리아나 알사데크 Julyana Al-Sadeq 
남자 
•	아프카니스탄 파르자드 만소우리 (Afghanistan)
•	가봉 안소니 오바메 Anthony Mylann Obame 
•	북마케도니아 데잔 조르지에브스키 Dejan Georgievski 
•	코트디브아르 시세 Cheick Sallah Cisse 
•	중국 슈아이 자오 Shuai Zhao 
•	통가 피다 Pita Taufatofua 
•	니제르 압둘 이소푸 Abdoul Razak Issoufou Alfaga 
•	말리 세이두 포파나 Seydou Fof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