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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춘천 2024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 30일 개회식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6일간 치열한 메달 경쟁...
- 개막식과 함께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선포식’ 도 열려

[NBC-1TV 박승훈 기자] ‘춘천 2024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춘천에서 개막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개최돼 제14회를 맞이하는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춘천에어돔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미국, 중국, 튀르키예 등 129개국 1,61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40점을 부여하는 대회로 전 세계 엘리트 태권도 선수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뜨겁다. 주니어대회인 만큼 세계태권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대회라 할 수 있다.

춘천시는 올해 태권도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이미 올 7월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에 성공한 춘천시는 이번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서 거듭남과 동시에 국제적 인지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춘천에어돔에서 진행된 대회 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와 육동한 춘천시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진행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선포식에서는 ‘춘천이 국제 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태권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며 국제화와 미래화를 선도한다’라는 세계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비전을 발표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는 전 세계에 희망과 꿈을 전파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한국의 풍부한 문화를 경험하는 인생의 값진 경험을 이곳 춘천에서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태권도의 발상지 한국, 세계태권도의 미래 춘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2028 LA올림픽의 스타가 될 것”이라며 "세계태권도를 품은 우리 춘천은 세계태권도의 중심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연계하여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태권도 올림픽 종목 채택 30주년기념 국제올림피즘을 주제로 '제1회 올림피즘과 평화포럼'이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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