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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세계태권도연맹, 강원 고성에서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개최

-IT기술과 게이미피케이션 효과 접목한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현실화 모색
-새로운 형식의 2인조 단체전 도입, 2천 5백여만 원의 상금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새로운 태권도 경기방식을 선보이며 2022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WT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실내체육관에서 ‘고성 2022 세계태권도연맹 옥타곤다이아몬드 게임’을 개최한다. 

WT는 당초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국토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에서 대회를 개최하려 하였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해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차원에서 연기를 결정했다.

스포츠 경기의 경우 공연 등의 축제 개념이 아니라 진행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WT는 이태원 참가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차원과 또 참가자들이 함께 국가 애도 기간을 마치고 참여하는 것이 대회 취지에 맞다고 판단해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WT의 옥타곤다이아몬드 게임은 팔각형 옥타곤 다이아몬드 형체의 구조물에서 태권도 겨루기 경기를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방식으로 스포츠 태권도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WT가 야심차게 준비한 경기종목이다. 

WT는 지난 1월 경기도 김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다이아몬드게임을 위한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WT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다이아몬드게임 특별위원회를 구성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WT의 다이아몬드게임은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전자호구와 대회운영시스템에 방송중계 및 MZ세대들의 스포츠 시청방식에 초점을 맞춘 게이미피케이션 효과가 도입되어 지난 1월 쇼케이스에서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WT는 약 10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강원도 고성에서 필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이아몬드게임의 핵심은 선수들이 기존의 태권도 겨루기 기술 이외에 구조물을 활용한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게 하는 것과 현장에서 표현된 박진감과 퍼포먼스 기술을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전자호구와 대회운영시스템으로 게이미피케이션 효과를 더해 전 세계인들에게 TV 및 온라인으로 시청토록 하는 것이다.

WT는 태권도 경기가 단순한 입식격투기 아마츄어 스포츠에서 벗어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으로 세계적인 프로스포츠로 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 향후 다이아몬드게임의 현장 대회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2인조 단체전 경기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으로 2명의 선수들이 팀을 이뤄 회전간 자유롭게 선수교체를 하면서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여기에 적용되는 각종 시스템은 온라인 게임 ‘철권’의 태그매치 방식 보다 더욱 고도화 된 게이미피케이션 효과가 구현될 예정이다. 

이번 다이아몬드게임은 선수들의 고난이도 기량과 이를 구현하는 각종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대회에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선수단 전원에게 고급 리조트에서의 숙박과 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각 부문에 상금을 걸어 개인전 1위자 100만 원, 2인조 단체전 1위팀 200만 원, 각 부문 우수지도자 100만 원 등 약 2,500여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WT측은 “2022년 연말을 맞아 WT가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태권도 경기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면서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서라도 단순히 현장에서 즐기는 태권도 경기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현장과 TV, 온라인 등의 방식을 통해 함께 열광하고 환호하고 즐기는 스포츠 경기로 도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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