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 중인 마이클 치루피아 사타(H.E. Michael Chilufya Sata) 잠비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4개 부서 장관들이 17일 오후 창덕궁을 관람하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상회담 후 함께 참석 하려던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창덕궁을 찾은 장관들은 궁 앞에서 신희권 창덕궁 관리소장의 영접을 받으며 경내로 이동해 원원정 영어해설사의 안내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소 쌀쌀한 기온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원원정 해설사에게 추가 질문을 연발하며 한국문화에 호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실비아 마세보 문광부 장관은 관람을 마친 후 개인적으로 더 보고 싶다며 후원 뒷뜰을 혼자 둘러 보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관람에는 기븐 루빈다(Given Lubinda) 잠비아 외교부장관, 로버트 시칭가(Robert Sichinga) 통상부장관, 엠마뉴엘 첸다(Emmanuel T. Chenda) 농림부 장관, 실비아 마세보(Slvia Masebo) 문광부 장관 부부 등 수행원과 대통령 가족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