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북한군의 23일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민간인 두 명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인천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수색 활동 중이던 인천해경 소속 해양경찰특공대가 이날 오후 3시30분쯤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민간인 시신 2구를 수습했다.
이들 사망자의 신원은 김치백씨와 배복철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들이 현지 주민이 아닌 공사장 인부이며 나이가 60세 가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