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7박10일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23일 이른 오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4일 출국했던 박 대통령은 15일부터 16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창조경제의 성과 등을 기조로 실리외교의 성과를 챙겼다.
특히 프랑스 파리 테러 직후 열린 이 회의에서 "테러 근절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면서 테러 대응에 대한 우리나라의 동참 의지를 천명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 대통령은 이어 18일과 19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소기업 국제화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2025년 APEC의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
박 대통령은 또 21일과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올해 마지막 다자정상회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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