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과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25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기회의 대륙이자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 3개국에서 한국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을 출범시키고, 새마을운동 확대 방안을 보급.정착시킬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소재 아프리카연합(AU) 본부도 방문해 우리나라 정상 최초로 특별연설을 하고 대아프리카 외교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대통령은 이어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내달 1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 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42년 전 6개월간 유학했던 남동부 지역의 그르노블시를 찾아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진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프랑스 순방에는 경제사절단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인 166개사, 169명이 동행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6월 5일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