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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공공부문 정상화개혁 방점

"국가를 위해서 이벤트성 개각은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NBC-1TV 박승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있은 취임후 첫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공공부문 개혁 등 집권 2년차 국정구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비정상적인 것들이 너무나 많이 쌓여왔다. 이런 불합리한 점들을 바로잡고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원칙이 바로 선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각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개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집권 2년차를 맞아서 정말 할 일이 너무 많다. 1초도 아깝다"며 사실상 김기춘 비서실장이 해명한 사실에 대해 동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 전체가 힘을 모아서 국정수행에 전력투구를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특히 내각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할 때"라며 "과거를 보면 정국전환이라든가 분위기쇄신의 수단으로 개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저는 국가를 위해서 이벤트성 개각은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대 추진전략으로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 창조경제 ▲내수 활성화 등을 제시, "국민들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소통 부재 논란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나가겠다"면서 "(그러나)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과 타협은 소통이 아니다"라며 "소통에 더욱 힘쓰겠지만 불법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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