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국빈방문을 위해 1일 오전 11시께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1962년 수교 이래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이란 땅을 밟게 될 박 대통령은 2박 4일간의 방문 일정에서 하산 로우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교역 규모를 이란의 경제 제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철도와 항만, 발전소 등 인프라 재건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와 문화·콘텐츠, 정보통신기술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이란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선택한 만큼 북핵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도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과는 별도로 신-정 일치 국가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선 이란 태권도의 위상도 만끽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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