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이란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1962년 수교 이래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찾은 이번 순방에서 하산 로우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입체적인 외교를 펼쳤다.
테헤란에서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역대 최대인 6천1백억 원의 수출 계약과 MOU가 체결되었다.
박 대통령은 “교역 활성화와 건설·에너지 인프라 사업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분야로의 협력 다각화를 기조로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는 이란에게 앞선 과학 기술력을 가진 한국은 최상의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3일(현지 시간) 가진 주이란 동포 간담회 자리에서도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큰 어려움이 많다”면서 “우리가 중동신화를 이뤄냈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너끈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우리가 어려움을 한 두 번 겪은 것이 아니다”면서 “어려울수록 국민의 단합된 힘, 창의적인 노력, 동포 여러분이 보여주신 도전정신 이야말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힘찬 동력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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