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NBC-1TV 이광윤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비상사태입니다.
코로나19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인 후유증이 있다고 합니다만 건강한 사람들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각국의 젊은이들이 모여 꿈을 펼치는 올림픽도 취소된 현실은 코로나19는 인종과 나이를 불문하는 지구촌 최악의 재난 그 자체로 반증됩니다.
이미 연기된 ‘2020년 도코 올림픽’도 연내 개최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 난국에 비대면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며 각국 선수들을 격려한 스포츠 단체장이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인데요, 현재 210개국이 가맹된 세계태권도연맹은 IOC 산하 단체 가운데서도 최대를 자랑합니다.
그 주인공!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14일 오후, NBC-1TV 보도본부를 찾았습니다.
‘NBC-1TV 2020년 대한민국 10대 인물 선정 시상식 때문입니다. 예정시간보다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에 NBC-1TV에 도착한 조 총재는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본사 의전팀의 영접을 받으며 4층 보도본부로 이동해 영상자료실과 문서 자료실을 둘러봤으며, 이어 본사 의전실에서 열린 수상식에 참석해 선정패와 부상을 수상했습니다.
조정원 총재는 IOC 가맹 단체로는 유일하게 온라인 국제 태권도대회를 신설해 G2 및 open 대회에 총 90개국 1,500여 명이 참가시키는 지도력과 국제 난민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준 공적으로 10대 인물에 올랐습니다.
2004년 총재에 취임한 조 총재는 취임 후 고질적인 판정시비를 타파하기 위해 전자호구 제도를 도입해 심판원들의 오판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IOC는 물론 가맹 국가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습니다.
2009년 세계태권도 평화봉사재단과 2016년 태권도 박애 재단을 설립한 조 총재는 국제난민수용소에서 생활하는 다국적 어린이들에게 도복을 전달하고 태권도 정신을 전파하는 지구촌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경희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조 총재는 1997년 제40차 세계 체육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2000년 사단법인 태평양아시아협회 이사장, 2006년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위원장과 밝은 사회 국제클럽 국제본부 총재, 2009년 세계태권도 평화봉사재단 이사장, 2016년 태권도 박애 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구촌 사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편, 조정원 총재는 시상식을 마친 후 가진 대담에서 NBC-1TV가 주최하는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9명의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로 초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미 작년 5월, 제1회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입상자들을 연맹으로 초대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던 조정원 총재의 어린이 사랑 잇기가 큰 감동을 줍니다.
NBC-1TV의 사훈이 ‘밝은 사회의 중심’입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그런 밝은 사회를 위해서 앞장서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NBC-1TV 이광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