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김정길)는 21일,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2008. 2.19~22, 서울, 부산, 강원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모두 3,381명의 선수단(임원 1,091명, 선수 2,29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이 가장 많은 71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다음으로 경기(517명), 강원(408명) 순으로 참가할 예정인 이번 동계 체전은 지난해 제88회 대회(3,293명)에 비해 88명이 증가했으며, 최연소 선수로는 아이스하키 초등부에 출전하는 만 8세의 안대혁(2000.12.25일생, 강원, 곰돌이 강원도청소년스포츠클럽) 선수이며, 최고령 선수는 빙상 스피드 남일반부에 출전하는 만 68세의 박선규(1940. 7. 7일생, 서울, 홍익빙상클럽) 선수이다.
이번 체전은 2월19일부터 22일까지 모두 5개 종목[빙상(스피드, 숏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이 서울과 부산, 강원도에서 분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