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국빈 방한 중인 떼인 세인(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이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요청했다.
세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을 요청 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얀마 대통령을 비롯한 수행단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경제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지원 방안이 실질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김기문 회장은 환영사에서 "다음달 4일 미얀마에 대규모 시장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 등의 진출 경험을 활용해 시장개척 노력을 기울인다면 미얀마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서로 상승(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로이터 TV 등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