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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만덕이선비, 제3회 육사모 목련꽃사진전 '금상 수상'

수상소감 "어떤 償보다 행복하다"


"육영수 여사는 정말 목련꽃 같은 분이다. 그렇게 불의에 슬픈 죽음을 맞지 않았으면 일찍 돌아가시지 않았으면 우리나라가 좀 더 나은 나라로 발전되었을 것을 정말 아쉽게 생각한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육사모, 회장 교동아씨)'이 주최한 '제3회 육사모 목련꽃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만덕이선비(카페 닉네임)는 "어떤 모습의 목련꽃을.. 그리고 어떻게 하면 육 여사의 모습을 표현할까?를 궁리 끝에 호숫가에 숨어서 겸손하게 핀 하얀 목련꽃을 촬영했다"며 이 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사진 공부를 한지 30여년 지났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지금까지 각종 사진 상을 받아왔지만, 이번 이런 소박한 상이 훨씬 더 기쁜 일"이라고 강조하고 "육 여사를 잘 표현한 사진이 나는 더욱 더 기쁘다"며 행복감을 나타냈다.

올해로 3회째 '목련꽃사진전'을 주최하고 있는 '육영수여사를 사랑하는 모임(http://cafe.daum.
net/60soo)'은 일반단체와는 달리 회원관리가 철처하다. <카페닉네임>도 육영수 여사의 이미지에 걸맞게 하기 위해 회원들의 출신지와 거주지 등의 지명에다 남자는 <선비>, 여자는 <아씨>라는 닉네임을 유도하고 있다.

오프를 중심으로 활동해오던 '육사모'가 지난 2002년 8월 12일 다음 카페를 만든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벌여 온 봉사활동도 "왼손이 하는 일이 오른 손이 모르게"라는 방침 아래, 행사 기념사진도 촬영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순수함을 표방하고 있다.

회비 없는 단체로도 유명한 육사모는 "육 여사를 빙자해 금품이 오가는 것 자체가 바람직 하지 않다"며 공식행사에는 도시락을 싸오거나 개벽적인 식사를 유도하는 등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육사모 한국대표직을 맡고 있는 '옥천아씨'는 "제4회 육사모 목련꽃사진전은 등위 자체를 없애고, 참가자 모두에게 '목련꽃상'을 수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강조하고 "일반인들도 참여 할 수 있는 대규모 사진전을 펼쳐, 여사님의 자태를 일반인들도 만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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