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충남특파원 김영근] 충남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다섯째 날 경기에서 남자대학부 우정수 선수가 금빛발차기로 고향에 금메달을 받쳤다.
충남태권도대표선수단은 겨루기대회 넷째 날 –63kg에 출전하여 16강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조진기 선수를 맞아 1라운드 17: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이어 2라운드에서는 9;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준준결승전에서 대구광역시 서지훈 선수를 1라운드6:4로 누르고 2라운드를 1:4로 내줬으나 최종3라운드에서는2:1로 따돌리며 준결승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는 인천광역시 이동우 선수와 1라운드를 12:3로 가볍게 꺾고 2라운드는 9:2로 신승하며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우정수 선수는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경기도 서정민 선수를 맞아 1라운드 6:0으로 제압한 후 2라운드에서는 6;1로 생에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금메달을 획득한 우정수 선수는 준결승에서 만난 서지훈 선수와의 준결승에서 어렵게 경기를 했으나 꼭 이겨야 된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몸통공격을 해서 마지막 득점으로 인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 충청남도선수단에게 금메달을 마칠 수 있어 행복하고 그동안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과 특히, 그동안 지도해 주신 충남체고 유명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정래 감독은 "대표선수단이 갈망하던 금메달을 획득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김진호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충청남도태권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