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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사)MBC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 '제9회 태안국제대회' 준비 완료

-겨루기, 품새, 태권 체조... 국내외 28개국 2천5백여 명 참가 자웅 겨뤄!
-역대 최다국가 최고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자리 잡아
-내달 10일(토) 11시 개막식“ 태안군민과 함께하는 태권도세상”

[NBC-1TV 구본환 기자] 사단법인 MBC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이사장/9단 김영근)는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와 대전MBC(사장 진종재)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태안군(군수 가세로)가 함께 후원하며, 사)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태안 종합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국제대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라고 31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국가와 선수단이 국내외에서 참가했다며, 지난해에는 22개국에서 2,096명이 참가했으나, 이번 대회는 28개국 총 190개 팀 2천5백여 명이 참가 접수를 마쳤고, 지난 29일 이스라엘과 30일 보스니아 선수단이 입국 충남체고와 충남도청 선수단과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겨루기, 품새, 개인전과 태권 체조, 3인조 품새와 겨루기 단체전, 쇼 태권도, 장애인 경기 등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내달 8일에는 참가 선수단 등록과 대표자회의, 심판교육을 시작으로, 9일에는 겨루기 선수들의 계체를 시작 12일까지 A, B 매치 겨루기, 품새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올림픽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10일 11시에는 가세로 군수,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대전MBC 진종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12일 12시부터는 대전 MBC에서 각 종목 결승전 경기를 녹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1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대한태권도협회장 감사패와 진종재 MBC 사장에게 국기원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대회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개막식은 실시간으로 대전 MBC 유튜브에서 중계 방송된다고 전했다.


김성호 태안군태권도협회장은 태안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태안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모든 선수단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숙박업소는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고 거리에는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다 마쳤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태안군 관내 태권도장은 대회 기간에는 모든 도장이 휴강하며, 해외 선수단에 승합차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근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6개국 5백 명이 더 참가하는 역대 대회 중 최고 대회라고 자평하며 MBC 대회가 중부권 최고의 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내년 대회는 계룡시에서 개최하게 돼 폐막식에서 계룡시장에게 대회기를 이양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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