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경남 양산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금메달 5, 은메달 2,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경상남도가 주관한 가운데 17개 시도대항전으로 열렸다.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는 남학현 전무이사가 총감독을 맡고, 이진영 이다솜 김다은(충남도청) 선수와 정혜근(천안오성고등학교) 선수로 구성된 충남대표팀은 품새와 겨루기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에 각각 출전하여 개인전에서 금 4, 은 1, 동 2개. 3인조 단체겨루기에서는 여자부가 우승, 남자부 3위, 품새 여자단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충남도청 직장운동부 선수단의 이진영, 이다솜, 김다은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3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진영 선수는 겨루기부문에서 충남도청 태권도 선수단에 입단한 이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남학현 감독은 "이진영 선수는 지난 2021년 브라질 데플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25년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충남도와 장애인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에 감사하다"는 입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