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충남 김영근 특파원] 충남 예산중학교(교장 신현성 )는 지난 7일부터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남자중등부 경기에 출전하여 박해빈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해빈 선수는 천안 차오름태권도장에서 한대원 관장의 지도를 받고 태권도 명문 예산중학교에 진학하여 실력을 쌓았다.
박해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28강전에서 대천중학교 전민제 선수를 실격승으로 따돌리고, 64강전에 올라 화원중학교 박찬익 선수를 맞아 2대 0(8:2, 13:0)으로 가볍게 제치고 쾌속 질주했고, 32강전에서는 신원중학교 문청연 선수를 2대 0(4:4 유효타 승 , 12:2)으로 제압했다.
16강에 올라서는 송탄중학교 원예준 선수를 만나 2대 1(8:0, 6:5, 14:2)로 힘겹게 물리쳤고 8강에서 명인중학교 안승현 선수를 2대 0(6:3, 18:5)으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
준결승에 오른 박해빈 선수는 신관중학교 박민상 선수와 겨뤄 1라운드 유효타 승으로 이기고, 2라운드에서는 점수차 승으로 여유 있게 결승에 선착했다 .
결승전 관동중학교 손준우 선수와 양보할 수 없는 한판에서는 1라운드 4대 3 판정패로 내줬으나 2라운드 14대 6 판정승으로 따냈다. 이어 최종 3라운드에서 12대 8로 라운드 스코어 1대 2로 무릎을 꿇리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손인덕 감독교사는 "박해빈 선수가 아시아 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어려운 훈련도 다 이겨내고 전국 메이저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손 감독은 또, "박해빈 선수는 학교생활도 금메달감이라면서 바른 인성을 갖춘 선수로서 장래가 촉망 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한편, 김대종 코치는 "박해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신현성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분들과 특히 , 예산군태권도협회 정주철 회장님 그리고 예산군체육회 최광선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예산중학교선수단은 오는 10일 주은찬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해 또 하나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