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사단법인 MBC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이사장/9단 김영근)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브노 실내체육관에서 '2024 리브노 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전 세계로 확장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위가 대륙별 대회 홍보를 위해 우선 유럽대회를 열었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샤미르 회장, 아우구스 부회장, 베드란 사무총장, 리브노 다르코 콘치치 시장, 주크로아티아 브드롤략 슬라브 영사, 김영근 사단법인 MBC 조직위원회 이사장, 선수,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석승 천안시태권도협회장과 신미란 충남태권도협회 이사가 이 대회 아우구스 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을 누렸다.
18일에는 신미란, 김병준, 전명수 사범이 리브노 태권도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품새 교육과 22일에는 김석승 회장, 윤원정 사범이 겨루기 훈련을 지도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조직위원회는 "유럽 보스니아에서 MBC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하여 이제 국내가 아닌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대회 남녀 각 4체급에서 1위에 입상한 선수들은 2025년 계룡대회 체류 기간 경비를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근 이사장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브노 태권도 발전을 위해 2,000유로를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특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방송국에서 촬영하고 저녁 TV를 통해 스포츠뉴스에 약 13분간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