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충남특파원 김영근] 충청남도청 직장운동부 태권도선수단(감독 남학현)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전북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49kg 한나연, -57kg 김민선, -67kg 장유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어 –46kg 강지연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고, -62kg 김동화, -73kg 정경민 선수가 동메달을 연달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돼 두 배의 기쁨을 누린 남학현 감독은 "팀 창단 이후 전국규모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들의 노력과 충청남도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 덕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남 감독은 특히 "앞으로 하계훈련을 철저히 하여 다가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