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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충청남도 장애인태권도協, 제24회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출전

충남도청 남학현 감독 대표팀 지도자 선임 , 이진영, 이다솜 국가대표 출전 경사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는 지난 5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태권도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 두술에서 열리는 제24회 하계 데플림픽에 충남도청 감독과 선수 2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에서 개최하는 청각장애인올림픽 대회로서 79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하며 태권도를 비롯한 20개 종목이 열린다.

 

데플림픽(Deaflympics)은 농아인이라는 DEAFOLYMPICS의 어미 LYMPICS을 조합한 합성어로, 당초에는 세계농아인경기대회(World Games for the Deaf)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으나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의 요구로 제19회 대회부터 데플림픽(Deaflympics)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충남도청 선수단은 지난 2019년도에 창단돼 이진영 선수와 이다솜 선수가 2021년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영근 회장은 충청남도 장애인태권도협회 남학현 전무이사 (충남도청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부 선수단을 이끌게 되어 충청남도태권도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데플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충청남도와 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남도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협회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2년도 11월에 창립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어울림 태권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충청남도와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충남도청 직장운동부에 장애인이 포함된 충청남도청 실업팀을 창단하여 누구나 차별 없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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