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무이사가 10일 충남도청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13회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역신문 탄생 33주년을 맞아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가 주최하여 충청의 지역발전과 완벽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무원과 언론, 체육, 교육 등에서 충청을 빛낸 인물들을 선정하여 자랑스런 충청인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영근 전무는 2006년 충남태권도협회에 입사하고 2012년도에 전무이사로 선임된 이후 혼란에 빠져 있던 충남협회를 정상화하여 일선 도장의 정례화와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하며 임원들의 임원 워크숍을 통해 전문화를 했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홍성중,고등학교와 서산초등학교 팀을 창단하고 2018년 양승조 지사와 함께 도청실업팀과 서천군청 실업팀을 연달아 창단하면서 2018년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47년 만에 시도종합 1위를 달성했다.
김 전무는 대한민국 태권도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러시아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을 이끌었고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을 창단 태권도 진흥과 충청남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지난 8월 14일에는 태권도인들의 염원이었던 충청남도태권도 전당을 건립했고, 충남도청 선수단의 휴게실과 전용 훈련장 200여 평의 규모를 확보하는 등 충청남도태권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또 충청남도태권도협회의 실무를 총괄하면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정책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충청남도체육진흥에 압장섰다.
그는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이사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충청남도체육회 이사, 충청남도 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체육발전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논산시재향군인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안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근 전무는 "충청지역신문협회에서 자랑스러운 충청인상 체육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모든 영광은 충청남도태권도인들에게 돌리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