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영근 충남특파원] 충청남도체육회 김덕호(69) 전 부회장이 충청남도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김 전 부회장은 14일 충남 문예회관에서 실시한 충남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453표 가운데 380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기호 1번 박만순 후보 43표, 기호 2번 김영범 후보 155표 보다 27표가 많은 182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서산시생활체육회장과 충남도체육회 부회장을 4년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검찰청 서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이다. 김 당선인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체육인 복지를 실현하고 학교·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며 "체육 행정을 선진화하고 과학적인 선수 육성·발굴과 자랑스러운 충남체육인상을 제정하여 충남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