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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조세형 민주당 상임고문 '영결식 엄수'

고인, 正論直筆로 '해직 언론인 1호'


지난 17일 타계한 조세형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20일 서울 일원동에 있는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장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조사에서 "선배님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의 후퇴를 안타까워하시면서, 국민의 기본 권리를 지키는 제1의 파수꾼이 되라며 저희를 다그치셨다"며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답답함에 민주당이 대답을 해야 한다며 분발을 당부하셨다"며 고인의 타계를 안타까워 했다.

정 대표는 또 "당신은 이 나라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를 온 몸으로 실천해 왔다"며 "그 서슬 퍼렇던 유신 시절 언론 독립을 위해 투옥도 불사한 올곧은 언론인이었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 흔들림없이 민주주의를 지켜온 그 뜻을 받들어 고인이 평생 일구고자 했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고문은 대한민국 해직 언론인 1호로서 정권의 잘못을 칼날같이 비판하는 바른 언론인으로,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셨던 참 정치인으로 질곡의 세월을 살고 떠났다"며 “항상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조세형 고문의 유지를 이어받아 이 땅의 참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영결식이 마친 후 유해는 이날 오후 고향인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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