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공동위원장: 유승희·김상희) 출범식에 참석해 여성 유권자와의 스킨십을 가졌다.
'여성의 친구, 문재인'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서영교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여성당원 조직을 다지고, 여성이 하나 된 힘으로 정권교체에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문 후보는 “당의 안주인이자 생활정치의 당원인 여러분 덕에 민주당이 있다”며 여성 당원에 공을 돌리고 "늘 궂은 곳에서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애써 온 여성 당원들"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또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여성 정책을 언급하며 “여성부 신설, 여성 정치할당, 최초의 여성총리법무부장관대법관헌법재판관이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라고 강조하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루고 개혁 역량을 총집결해 다음 정부 5년이 아니라 10년, 20년 동안 계속 이어지는 집권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