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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잘나가던 민주당, 파열음?.."

공심위 일괄사퇴 시사에 손 대표 발끈..


소신있는 지역구 공천으로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던 통합민주당이 비례대표추천위원회 구성 문제를 둘러싸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금고형 이상 비리전력자 공천배제 원칙에 걸려 공천신청이 불허된 김민석 최고위원과 신계륜 사무총장을 비례대표추천위에서 제외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 않을 경우 사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공천심사위는 "공심위가 비례대표 공천권과 당 인사권까지 침범하는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는 당 지도부와 맞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박재승 공심위원장이 당 지도부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20일 세종대 주최 행사 참석차 제주도를 방문하자 손학규 대표가 발끈하고 나섰다.

손 대표는 "지금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을 맡은 공심위원장이 연락이 안되는데 심사일정이 촉박해 늦출 수 없다"며 위원장 없이 추천위 활동을 시작할 것임을 시사하며 공심위를 압박했다.

현재 176개 선거구 가운데 154곳의 공천자를 확정하고 전략공천 지역 14곳과 경기 안산상록을, 광주 서갑, 광주 서을 공천이 남아있는 민주당은 20일 밖에 남지 않은 총선 일정을 감안해 당 지도부가 늦어도 21일쯤 임시 공심위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의 일방적인 활동이 강행 될 경우, 당 안팎에서 보냈던 개혁 공천에 대한 높은 지지도가 일순간에 퇴색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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